지금은 생소한 낱말들

‘가래’의 민간어원(民間語源)

noddle0610 2009. 10. 20. 19:28

 

 

 

 

 

 

 

가래’의 민간어원(民間語源)

 

  옛날에 어떤 이가 산에 가서 가래나무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까먹었다. 그런데 그 열매가 너무 맛있어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머물렀더니, 가래나무가 그 사람한테 “이제 그만 가라”고 했다 해서, 그때부터 그 열매를 가래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가래는 그 맛이 호두와 잣을 합친 맛으로 아주 고소하다.

 

출처 : 2009.10.18. 09:30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제 792회, 『가을 산의 보물~ 송이버섯!』편. 전(前) 아나운서 오영실 씨가 송이버섯 채취 현장에 갔다가 강원도 양양(襄陽) 주민들에게서 들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