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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noddle0610
2018. 1. 1. 00:00
謹 賀 新 年
『창작시조』
새해 아침에
1
저 동편(東便) 하늘 위에
떠오르는 해님처럼
새해는 두리둥실
사뿐히 오십니다.
사랑과 평화(平和)를 안고
가뿐히 오십니다.
2
새 아침 해님 모습
일 년(一年)만에 맞으려니
사춘기(思春期) 아이처럼
가슴이 설렙니다.
작년에 뵈올 때보다
가슴이 더 뜁니다.
3
새해엔 무엇인가
새롭게 다짐해도
무어라 탓할 사람
아무도 없으리니,
지난해 못 이룬 바람[所望]
꼭 이뤄 내사이다.
2018 무술년(戊戌年) 원단(元旦)에
복(福) 많이 받으소서
박 노 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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