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내 아내가 아픕니다 요새 내 아내가 아픕니다 글 / 박 노 들 요새 내 아내가 아픕니다. 몹시 아프답니다. 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나도 몸이 아픕니다. 마음이 더 아픕니다. 올 봄엔 내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아내가 울며불며 하더니, 이번엔 아내가 아파서 밤새껏 내 속을 흔들어 놓습니다. 재작년에 내가 탈장수술.. 간병시(看病詩) 200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