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耳順)이 되고 보니 이순(耳順)이 되고 보니 사진 ‧ 글 / 박 노 들 저는 마흔 살 되는 게 너무 싫어서 서른아홉 살을 마감하던 날 홀로 서재(書齋)에서 잠 한 숨 못 자고 온밤을 고스란히 새우며 세월의 덧없음을 탄식했었지요. 그런 저의 모습을 본 저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 아내는 제가 너무 웃긴다며 마흔 살 되던 새해 .. 나와 우리 집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