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오후(午後)에 설날 오후(午後)에 ━━ 불광천(佛光川) 산책길에서 ━━ 양력설을 쇠는 우리 집은 해마다 음력설날 오후(午後)가 으레 한가롭다. 우리 식구(食口)는 귀성객(歸省客)들이 다 빠져나간 설날 오후의 서울 장안(長安)을 너무도 사랑한다. 오늘도 우리 마누라님 성화로 두꺼운 털모자를 쓴 채 그녀의 손에 .. Photo & 글 200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