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수러니 십 리 고개를 매일 걸어서 넘어 다니던 중학생 시절을 그리며 더수러니 십 리 고개를 매일 걸어서 넘어 다니던 중학생 시절을 그리며 강원도의 우리 고향 마을에서 중학교에 통학(通學)하려면 석삼년 동안을 속칭(俗稱) ‘더수러니 십 리(十里) 고개’를 걸어 넘어 다녀야 했다. 대충 어림잡아 직선거리(直線距離)로 ‘십 리 고개’라고들 했을 뿐, 지.. 아, 그리운 내 고향 2011.03.08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소양강 댐(dam) 속으로 사라진 고향을 그리며 ━ 수몰(水沒)이 된 내 고향엔 일 년에 딱 한 번만 찾아간다. 선산(先山)에 벌초(伐草)하러 갈 때뿐이다. 우리 동네는 예전에도 보잘것없는 산골 마을이었지만 막상 고향이랍시고 가 보면 괜히 비장(悲壯)한 생각이 든다.. 아, 그리운 내 고향 2009.03.18
성묘차(省墓次) 찾아간 내 고향 성묘차(省墓次) 찾아간 내 고향 ━ 1970년대 초(初)에 수몰(水沒)된 고향 마을을 돌아보며 ━ 사진 ‧ 글 / 박 노 들 ☞ ‘소양강(昭陽江) 댐(dam)’ 만수(滿水) 이후(以後)에 새로 생긴 ‘상수내리(上水內里) 안마을’ 나루터. ☞ 예전의 논밭이 나루터로 변해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실.. 아, 그리운 내 고향 2008.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