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소양강 댐(dam) 속으로 사라진 고향을 그리며 ━ 수몰(水沒)이 된 내 고향엔 일 년에 딱 한 번만 찾아간다. 선산(先山)에 벌초(伐草)하러 갈 때뿐이다. 우리 동네는 예전에도 보잘것없는 산골 마을이었지만 막상 고향이랍시고 가 보면 괜히 비장(悲壯)한 생각이 든다.. 아, 그리운 내 고향 2009.03.18
내 고향 옛 동산에 올라 내 고향 옛 동산에 올라 ━ 수몰(水沒)된 상수내리(上水內里) 마을을 굽어보며 ━ 나를 낳아 주신 분은 우리 어머니시지만 나를 키워 준 것은 우리 고향 상수내리(上水內里). 지금은 어머니도 이 세상에 안 계시고 내 고향 마을마저 소양강 댐(dam) 속에 잠기었다. 나는 어버이를 잃은 고아(.. 아, 그리운 내 고향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