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를 위한 서시(序詩) 아가를 위한 서시(序詩) 글 ‧ 사진 / 박 노 들 1 아가, 우리 아가, 좋은 아가야. 네가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땐 엄마가 너무 아파 아빠는 떨며 떨며 너를 기다리는데, 몹시도 그 시간이 길고 외로워 난생 처음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시(詩)를 쓰려 했지만 애꿎은 담배만 두어 갑 축내고 끝내는 침묵의 시(詩).. 축시(祝詩)-기념시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