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권혜경 선생을 영결(永訣)하며 외로운 山莊의 여인 권혜경 선생을 追慕하며 깊은 산속에 살던 새 한 마리 어느 날 속세(俗世)가 궁금해 날아온 곳이 호반(湖畔)의 벤치. 거기 살짝 내려앉고 싶었겠지만 먼저 와 앉아 있던 젊은 연인(戀人)들이 눈치챌까 민망하셨는가. 당신께오선 호수(湖水)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 추모시(追慕詩)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