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섬[Isle of Man]

 

 

 

 

 

 

 

맨섬[Isle of Man]

 

 

 

  맨(Man)섬은 영국(英國)의 자치령(自治領)으로서, 영국과 북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아이리시해(海) 중앙에 있는 면적 572㎢의 섬나라다. 고대에는 켈트족이 지배하였고, 그 뒤로 바이킹이나 노르만 등 여러 이민족의 침입을 받았지만, 켈트계(系)의 후예들이 현재까지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해 언어는 켈트어(語)의 일종인 맹크스어[語 : 사어(死語)]를 사용한다. 인구는 7만여 명 안팎이다.

 

  맨섬의 정상(頂上) 중앙에 오르면 무려 여섯 나라를 바라볼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전하고 있을 정도로 이 작은 섬나라는 지정학적(地政學的)으로 아주 복잡한 위치에 처(處)해 있다. 즉 이 나라에서 제일 높다는 해발 610m 높이의 산 꼭대기에 오르면 바다 건너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그리고 천국(天國)까지 통틀어 모두 여섯 나라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맨섬은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워서 국제적 관광산업 및 영화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출처 : 2009.11.09(월), 오후 2시 케이블TV '국회방송'의 ‘세계의 건축’ 내용 

 

 

 

 

 

 

39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