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을 파고든 명문장(名文章) 명구(名句)들
◎ 누구든지 자기(自己)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自己)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 ━『마태오복음』23장, 12절 말씀 ━ ◎ 스스로 높다고 여기면 남이 끌어내리고, 스스로 낮다고 여기면 남들이 끌어올려 준다.[自上者人下之 自下者人上之(자상자인하지 자하자인상지)]. ━ 茶山 정약용,『주역사전(周易四箋)』━ ◎ 가득차면 반드시 망하고 겸허하면 반드시 존경 받는다.[영즉필망 겸즉필존(盈則必亡 謙則必尊)]. ━ 茶山 정약용,『주역사전(周易四箋)』━ ◎ 가을을 흔히 조락(凋落)의 계절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별다른 수확 없이 가을을 헛되이 보낸 사람들이 한 말임에 분명하다. ━ 朴노들 Essay, 가을과 문학 ━ ◎ 풍성한 가을걷이를 한 농부(農夫)는 늦가을에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고 결코 감상(感傷)에 젖지 않는다. ━ 朴노들 Essay, 가을과 문학 ━ ◎ 악(惡)은 달콤한 술과 같고, 예쁜 계집 같고, 마약 같아서 인간의 심성이 흐려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달려들어 너희를 취하게 만들고, 자칫 재기 불능의 중독(中毒)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 朴노들, 내 자식들에게 새로 가르치는『명심보감(明心寶鑑)』━ ◎ 天下之樂無窮而以適意爲悅 [천하지락무궁이이적의위열] : 세상엔 즐거운 일이 한없이 많지만 마음에 맞아야만 기쁨이 된다. ━ 소동파(蘇東坡) ━ ◎ 너그러워야 뭇 사람을 얻는다.[寬則得衆(관즉득중)] ━ 공자(孔子) ━ ◎ 봄철 누에는 죽어서야 실 뽑기 그치고, 촛불은 재 되어서야 비로소 눈물 마른다.[春蠶到死絲方盡 蠟燭成恢淚始乾(춘잠도사사방진 납촉성회루시건)] ━ 이상은(李商隱),《당시(唐詩)》명구(名句) ━ ◎ ‘얻었다 한들 원래 있던 것, 잃었다 한들 원래 없던 것’ ━『법구경(法句經)』의 경구(警句) : ‘무욕’, ‘무심’을 강조한 구절(句節) ━ ※ KBS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이계진 의원 사무실 자필액자 내용 ━ 무욕 무심의 法句經 警句. ☞ 출처 : 경향신문, 2005년 11월 22일 (화) 18:38. 이계진 의원은 직접 붓으로 써 의원회관에 걸어놓을 만큼 ‘무욕’ ‘무심’을 중시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스타일. ◎ 하늘의 도(道)는 덕(德)의 선악(善惡)으로 높고 낮아진다.[天道以德之善惡 爲尊卑(천도이덕지선악 위존비)] ━ 茶山 정약용 ━ ◎ 타인에게 덕(德)을 베풀면 그 덕이 새끼를 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덕의 절대량이 점점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덕의 양을 늘리는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배우 송일국(宋一國), 주간조선, 2005.12.17 13:56 29' ◎ 窒慾懲忿[질욕징분 : 욕심을 막고 분한 마음을 참는다] ━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한빙계(寒氷戒) 중에서 ━ ☞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한빙계(寒氷戒)의 6번째 조목인 “욕심을 막고 분한 마음을 참는다”는 ‘窒慾懲忿(질욕징분)’의 잠언 ━ 황우석교수님께 드리는 苦言, 데일리안, 토론광장, 同仁 2005-12-19 ◎ 독재의 사슬도 기억하게 하고, 빈곤의 사슬도 기억하게 하라! ━『철강왕 박태준』━ 영국의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공모(公募)했더니 수천(數千) 명의 응모가 있었는데, 일등(一等)으로 뽑힌 글은 바로 다음 글이었다고 한다. “친구란, 온 세상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그 사람이다.” “친구는 우리의 인생에 유머와 매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더해주지. 친구와 함께 배꼽을 잡고 웃는 웃음만큼 젊음을 되찾게 해주는 것도 별로 없네. 친구는 자네가 독선에 빠져 있을 때 겸손하게 만들어주며, 지나치게 심각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는 미소를 짓게 만들지. 삶이 자네를 속이고 상황이 악화될 때, 좋은 친구는 자네를 도와주는 존재라네.” ━ 로빈 S. 샤르마의《나를 찾아가는 여행》중(中)에서 ━
◎ ‘친구’에 관한 명언(名言) :
"천년에 한번 우는 새의 눈물이 바다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 최수종 '해신 인기는 하희라의 힘!', 마이데일리, 2005.02.05 07:56:39 ━
◎ 김수환 추기경 명언 :
"나도 지금보다 더 늙어서 볼품없이 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의 마음은 약하고 노여움을 타기 쉽습니다. 이런 심리가 이미 내 안에 시작되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직은 '추기경님! 추기경님!' 하며 거부보다는 사랑과 존경을 더 받는데도 말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 희수(喜壽 : 77세) 기념 명상록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동아일보, 1999.10.23(토), B1 ━
◎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요한복음』1장, 5절 말씀 :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촛불 집회를 겸해 봉행(奉行)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 미사(Missa)’ 강론(講論) 내용 중 한 대목.
◎ 촛불이 빛을 내려면 스스로 불타야 합니다 : 2009년 2월 16 ~ 20일 '평화방송 TV' 의 '김수환 추기경 선종(善終) 추모 특집' 방송 내용 중 자막(字幕)으로 소개한 김추기경의 명언(名言) .
◎ 이 밤에 쥐는 나무를 깎고, 나는 가슴을 깎는다
━ 노천명 시인의 수필 『설야산책(雪夜散策)』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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