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지킴이 '장군(將軍)이'를 떠나보내며 우리 집 지킴이 '장군(將軍)이'를 떠나보내며 오늘 낮 신시(辛時) 초(初)에우리 집 든든한 지킴이 '장군(將軍)이'가거실(居室)에서 혼자 운명(殞命)했습니다. 2004년 4월 15일에 태어나오늘 열다섯 살 나이로 삶을 마감한 것입니다. 우리 처갓집에서 태어나우리 집으로 입양(入養)되어 오던 날.. 나와 우리 집 2018.07.27
크리스마스카드를 받고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받고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받을 때마다 늘 생각나는 것은 아득한 동화(童話)……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아스라한 눈발 속으로 백구(白狗) 강아지랑 끝없이 치달리며 뒹굴곤 하던 작은 그림. 어른이 되고 나서 이젠 눈도 여간해선 오지 않는 메마른 성탄절(聖誕節)을 해.. 창작시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