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에 추석날 아침에 시절(時節)이 하 수상(殊常)하니 추석(秋夕)을 맞아도 예전처럼 가슴이 설레진 않습니다. 하오나 내일(來日), 모레, 내명년(來明年)이 좀 더 밝고 환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여태 굴뚝같사오니, 임이시여! 오늘 밤엔 꼭 창문을 활짝 열고 달님을 맞이합시다. 2019 기해년(己亥年).. 축시(祝詩)-기념시 2019.09.13
널랑은 달맞이꽃 널랑은 달맞이꽃 널랑은 달맞이꽃 난 반딧불 난 반딧불 달조차 스러진 밤 반딧불이 있거들랑 널랑은 달님 없어도 피고 피고 또 피고……. 1977 년 여름밤에 박 노 들 창작 시조 200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