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蘭)을 치는 군자(君子) 난(蘭)을 치는 군자(君子) 글 ‧ 사진 / 박 노 들 순백(純白)의 화선지(畵宣紙)에는 난초(蘭草) 한 포기 넉넉히 키울 수 있는 공간과 여백(餘白)의 자리가 늘 있다. 노상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자리에 여유(餘裕)가 생긴다. 청빈(淸貧)한 군자(君子)는 묵향(墨香)만으로 그윽이 난(蘭)을 키울.. 나와 우리 집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