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간다 4월은 간다 먼산 밑 아지랑이 아른아른 춤추던 날 4월은 꿈결처럼 급히 다녀가시느라 금년엔 꽃만 피우고 말씀없이 가셨다. 2010년 4월 30일 후 기 (後記) 올해 4월은 옛날 중국의 명시(名詩) ‘소군원(昭君怨)’에 보이는 표현 그대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봄이었습니다. 이상 기온.. 창작 시조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