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견(忠犬) 예삐를 저 세상으로 보내며 충견(忠犬) ‘예삐’를 저 세상으로 보내며 어허!…… 어이!…… 지나간 열네 해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집 대문(大門)을 잘 지켜 준 예삐야! 우리 집 다섯 식구(食口)와 너는 비록 종(種)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서로를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사랑하였지. 강산(江山)이 한 번 바뀌.. 나와 우리 집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