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장날 엄마와 장날 이른 봄부터 엄마가 서둘러 산나물 캐러 바구니 옆에 끼고 높은 산에 매일 오르시면 아이에겐 홀로 집 지키는 온종일이 너무 길었다. 닷새마다 열리는 장날에 산나물 팔아서 새 신발 사 주시겠다는 엄마 말씀에 아이는 딱 한번 참았지만 그담부터는 엄마가 집을 비우실 때마.. 아, 그리운 어머니 2009.01.16
우리 집에서 양력설을 쇠는 까닭은 우리 집에서 양력설을 쇠는 까닭은 ‧ 글 / 박 노 들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대에는 음력설이 공휴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공직자(公職者)들은 해마다 꼭두새벽에 차례(茶禮)를 지내고 집안 어른들께 세배도 못 다 올린 채 직장(職場)으로 출근을 하곤 했습니다. 강원도(江原道) 출신 박씨(朴氏) .. 나와 우리 집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