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상등병이 된 우리 아이 [창작 시조(時調)] 해군 상등병이 된 우리 아이 늦둥이 막내 녀석 해군(海軍) 간 지 어언(於焉) 한 해. 면회 한번 못 갔는데 상등병(上等兵)이 되었단다. 아해(兒孩)야, 해풍(海風) 또 불면 억새처럼 견디렴! 2011 년 4 월 1 일 그저께 저녁때 제 아들 녀석이 전화로 이번 달에 ‘해군 상병(上兵)’으로 진급했.. 나와 우리 집 2011.04.03
아들아 군대 잘 다녀오너라 아들아 군대 잘 다녀오너라 ― 오늘 늦둥이 외동아들을 해군(海軍)에 보내면서 ―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이 아비 마흔 두 살 때 늦둥이로 태어난 네가 어느새 훌쩍 자라 대학생이 되더니, 오늘은 드디어 군인이 되는구나. 너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외아들이지만 아비가 늙고 병약(病弱)해 잘 .. 나와 우리 집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