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동십자각(東十字閣) 앞에서 『Photo & 수상(隨想)』 경복궁 동십자각(東十字閣) 앞에서 궁성(宮城) 한옆을 지키는 망루(望樓)는 늘 외롭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거나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홀로 높이 우뚝 선 채 좌우를 다 보살펴야 제 구실을 다 할 수 있기에 망루는 늘 외롭다. 예전에 광화문(光化門) 오.. 대한민국 사랑 2018.06.29
명량(鳴梁)을 보았다 [창작 시조] 명량(鳴梁)을 보았다 1 울돌목[鳴梁] 거센 물결 오늘도 울부짖다. 예서 제서 들려오는 왜놈들의 비명(悲鳴) 소리! 아직도 충무공(忠武公) 무서워 밤낮으로 우노라. 2 왜구(倭寇)도 무서워서 도망치던 물길인데 사백 년(四百年) 잊었다가 이제 겨우 기억(記憶)해 낸 이 땅의 겨레.. 대한민국 사랑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