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을 수 없는 것들 붙잡을 수 없는 것들 ━ 6070 가수 박상규(朴祥奎) 형(兄)의 별세 소식을 듣고서 ━ 가네, 가네. 그예 가 버리네. 이제껏 나와 함께한 모든 것이 하나 둘씩 아스라이 사라져 가고 있네. 미련과 의지(意志)만으론 붙잡을 수 없는 것들,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안 되는 것들, 제아무리 진정.. 추모시(追慕詩) 2013.04.01
충견(忠犬) 예삐를 저 세상으로 보내며 충견(忠犬) ‘예삐’를 저 세상으로 보내며 어허!…… 어이!…… 지나간 열네 해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집 대문(大門)을 잘 지켜 준 예삐야! 우리 집 다섯 식구(食口)와 너는 비록 종(種)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서로를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사랑하였지. 강산(江山)이 한 번 바뀌.. 나와 우리 집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