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十月]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시월[十月]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 인생(人生)의 동짓달에 - 어제는 시월의 마지막 날. 몇 해 전만 해도 시월 그믐께를 당하면 더벅머리 카수[歌手] 이용(李龍)의 노래 ‘잊혀진 계절’을 즐겨 들으며 괜히 센티멘털(sentimental)한 척 하기도 했지만 이젠 그러지 않습니다. 이른바 ‘센티(senti.. 나와 우리 집 2018.11.01
시월(十月)을 떠나보내며 시월(十月)을 떠나보내며 시월 달이 저문다. 저 만경(萬頃) 들녘에 황금물결이 춤추던 추억을 뒤로 한 채 바야흐로 시월이 가고 있다. 어떤 이는 오월(五月)을 가리켜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기도 했지만, 삼천리강산(三千里江山) 백두대간(白頭大幹)이 온통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드는 시월 .. 나의 에세이 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