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양력설을 쇠는 까닭은 우리 집에서 양력설을 쇠는 까닭은 ‧ 글 / 박 노 들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대에는 음력설이 공휴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공직자(公職者)들은 해마다 꼭두새벽에 차례(茶禮)를 지내고 집안 어른들께 세배도 못 다 올린 채 직장(職場)으로 출근을 하곤 했습니다. 강원도(江原道) 출신 박씨(朴氏) .. 나와 우리 집 2009.01.08
한가윗날 아침에 한가윗날 아침에 어젯밤에 하늘을 보니 오늘 밤에 뜨는 달은 무척 둥글고 밝을 것 같더이다. 요즘 어두운 일들이 많아 속상했었는데 달을 쳐다보노라니 기분이 환해지더군요. 오늘 밤엔 날씨가 맑아 여느 때보다 달빛이 더욱 빛날 것 같습니다. 팔월 한가위 아침을 맞아 조상님께 천신(薦.. 나와 우리 집 2008.09.14
추석 전야(前夜) 추석 전야(秋夕前夜) 박 노 들 두둥실 높이 뜬 보름달만큼이나 팔월(八月) 한가위는 원만(圓滿)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는데, 올 가을엔 그렇지 않다. 앞으로 남은 내 생애(生涯)에 몇 차례나 추석(秋夕)을 더 쇠고 또 다른 세상으로 갈지 모르지만, 올 가을 추석을 맞는 심사(心思)는 아침저녁 불어오는 .. 나와 우리 집 200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