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옮기며
시 / 도연명(陶淵明)
사 진 / 박 노 들
昔欲居南村 (석욕거남촌)
非爲卜基宅 (비위복기택)
聞多素心人 (문다소심인)
樂與數晨夕 (낙여삭신석)
예전부터 남촌(南村)에 살려 했던 건
좋은 집터(卜居)를 찾으려 함이 아니라
마음씨 고결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기에
아침저녁으로 그들과 즐기려 함이었네!
-『이거(移居)』시(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