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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시절(三共時節) '노가바' 병영가요(兵營歌謠)

noddle0610 2006. 6. 11. 02:21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삼공시절(三共時節) 노가바 병영가요(兵營歌謠)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이슬비 내리는 명동(明洞) 거리를

   미니(mini)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 미니, 노란 미니, 찢어진 미니

   좁다란 명동(明洞)길을 미니 셋이서


   롯데 껌 짝짝 씹고 걸어갑니다.

   롯데 껌 짝짝 씹고 걸어갑니다.


   이슬비 내리는 명동 거리를

   깡패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 잠바. 까만 잠바, 찢어진 잠바

   좁다란 명동(明洞)길을 깡패 셋이서


   인상을 팍팍 쓰며 걸어갑니다.

   블로크 벽(壁)을 팍팍 치며 걸어갑니다.^^*


   채록자 : 박 노 들


    1971 육군 보병 제 1 사단 병기중대(ORD) 근무 당시 채록(採錄)

 

 

 

 

 

 

 

 

 

 


 

진로 소주(眞露燒酒) CF Song 노가바 병영가요(兵營歌謠)

 

             유 격 훈 련 가 (遊 擊 訓 練 歌)



   야이 야야 야이 야야 찻찻 차!~

   야야야야 야야야야 찻찻 차!~


   link rope,

   repel, repel!……


   어여쁜 아가씨가 손을 잡으면

   온 몸이 짜르릉하네.


   절벽!

   link rope 타~면

   파~라 다이스으으으…………


   아무리 까마득한 절벽도

   “유격(遊擊)! 복창(復唱)하면

   걱정도 없어!…………Bum Bum Bum Bum!……


   link rope 타고

   repel, repel 타면


   유격(遊擊) 파라다이스(paradise)!!

   짠짠!…………^^*



   채록자 : 박 노 들


    1971 육군 보병 제 1 사단 병기중대(ORD) 근무 당시 채록(採錄)

 

위의 노래 2수(首)는 채록자가 육군 121 MASH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요양 중에 완벽하게 배웠습니다. 바로 이 노래들을 익히던 날 저 유명한 실미도(實尾島) 사건이 터져 전군(全軍)에 비상(非常)이 걸리는 바람에 환자복(患者服) 차림으로후송(後送) 팻말을 목에 건 채 대기(待期)하다가 30여분(三十餘分) 만에 비상이 해제되어, 다시 노래를 끝까지 익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