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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共時節 兵營俗謠 '陸軍 勸酒歌' 外

noddle0610 2006. 6. 11. 02:41

 

      三 共 時 節  兵 營 俗 謠 1

 

陸 軍 勸 酒 歌


1


  혜숙아 내 동생아

  몸성히 잘 있느냐


  지가 자가 장장~ …………


  여기에 있는 이 오빠는 무고(無故)하단다

  여기에 있는 이 오빠는 장교(將校)가 아니란다


  지가 자가 장장~ …………

 

  ○○하고도 ○○에서 꼰아박는 신세란다



  …………………………



2


  오빠야 내 오빠야

  몸성히 잘 있느냐


  지가 자가 장장~ …………


  여기에 있는 이 동생은 무고(無故)하단다

  여기에 있는 이 동생은 학생(學生)이 아니란다


  지가 자가 장장~ …………


  부산(釜山)하고도 완월동(玩月洞)에서 술을 파는 신세란다



  …………………………



3


  아들아 내 아들아

  몸성히 잘 있느냐


  지가 자가 장장~ …………


  여기에 있는 이 애비는 무고(無故)하단다

  여기에 있는 이 애비는 사장(社長)이 아니란다


  지가 자가 장장~ …………


  부산(釜山)하고도 자갈치 시장(市場)에 지게팔이 신세란다




   …………………………

 


채록자 : 박 노 들



     1971 년 육군 보병 제 1 사단 병기중대(ORD) 근무 당시 채록(採錄)

 

 


 ☆




      三 共 時 節  兵 營 俗 謠 2


0 0 7



  두들기면 목탁소리 난다.

  율부린너 대갈통!


  숲 속에서 연애하다 들킨

  신성일과 엄앵란!……


  장총(長銃)의 명사수는 죤웨인이 아니고

  달라스의 이름 높은 오스왈드다.


  등치 크다 자랑 마라.

  스티븐 이븐스야!


  등치 작은 고재봉(高在鳳)은

  도끼 들고 찍었다.


  지하의 고재봉(高在鳳)아,

  설워 말아라.


  전라도의 김광수(金光洙)는

  괭이 들고 찍었다.


  지하의 김광수(金光洙)야,

  설워 말아라.


  안동(安東)의 신하사(申下士)는

  수류탄(手榴彈)을 던졌다!


  …………………………

 

 

  우리 옆집 여대생,

  여대생!


  밤만 되면 나간다,

  나간다.


  그 이름 빠걸이라네!


  짜아란 짜아란…………


  지금쯤은 할 거다, 할 거다!

  빤스 벗고 할 거다, 할 거다!


  눈깔이 뱅뱅 돌 거다!……^^*

 

  짜아란 짜아란…………

 


  …………………………


  

채록자 : 박 노 들


                   

     1971년 육군 보병 제 1 사단 병기중대(ORD) 근무 당시 채록(採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