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尙州)곶감 선물을 받고서 <시조(時調)> 상주(尙州)곶감 선물을 받고서 사진과 글 / 박 노 들 잘 말린 상주(尙州) 곶감 한 아름 주시오니 올가을 한가윗날 홍동백서 차례상(茶禮床)엔 벗님의 도타운 정(情) 감사하게 전(傳)하려오. 2009. 9. 25 창작 시조 2009.09.26
억새와 갈대 억 새 와 갈 대 사진 ‧ 글 / 박 노 들 산 너머 들녘에서 억새가 춤을 추면 바닷가 언덕에선 갈대가 슬피 운다. 가을에 바람이 불면 새삼스레 그런다. 바닷가 언덕에서 갈대가 춤을 추면 산 너머 들녘에선 억새가 슬피 운다. 가을에 바람이 불면 새삼스레 그렇다. 억새나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고 갈대와 .. 창작 시조 2009.03.06
오월송(五月頌) [창작 시조] 오월송(五月頌) 사월(四月) 핀 철쭉 지니, 장미꽃이 더욱 붉다. 오월(五月)의 하늘 따라 닮아 버린 푸른 마음아! 파란 꿈, 붉은 정염(情炎)에 늘 오늘이 즐겁다. 2007 년 5 월 10 일 둘째 딸 생일 날 박 노 들. 39686 창작 시조 2007.05.13
하늘 하 늘 1 허위허위 하면서 날아가도 좋을 바다. 저 물을 길어내어 내 가슴까지 부어대면 늴리리 어긔 비둘기 날개로 퍼득일까. 2 흰 새 떼 동무하여 허공을 가르고 싶다. 오늘처럼 눈부신 이 푸른 날에 님 마음 너른 바다가 드리워진 탓일까. 3 하냥 서운하여 남모르게 울려 해도 끝이 보이지.. 창작 시조 2006.06.22
널랑은 달맞이꽃 널랑은 달맞이꽃 널랑은 달맞이꽃 난 반딧불 난 반딧불 달조차 스러진 밤 반딧불이 있거들랑 널랑은 달님 없어도 피고 피고 또 피고……. 1977 년 여름밤에 박 노 들 창작 시조 2006.03.23
시조 -『악수송(握手頌)』 악수송(握手頌) ‧ 글 / 박 노 들 누군가 이르기를 우리가 만난 것은 전생(前生)의 인연(因緣)이요, 필연(必然)이라 하더이다. 님이여, 제가 내민 손 따뜻이 잡으소서. ☞ 명함(名銜) 이면(裏面) 게재용(揭載用) 시(詩) 창작 시조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