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국시(憂國詩)

강호한정가(田園閒情歌)

noddle0610 2014. 6. 14. 05:38

 

 

 

 

            [우국 시조(憂國時調)] 

 

 

강호한정가(江湖閒情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곳에 팥 난다지?

 

     들녘의 씨앗들은

     뿌린 대로 거둔다 하니,

 

     강산(江山)을 가까이 하며

     순리(順理)를 익히려오.

    

2014 년 6  

    .

 

 

 

 덧붙이는 글

 

  청해진해운(淸海鎭海運)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所有主)인 유(兪) 아무개와 세월호(世越號) 선장 및 승무원들, 그리고 신임 총리(新任總理) 및 장관(長官) 후보(候補)가 되었다가 낙마(落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당대(當代)의 명망가(名望家)!……

저 사람들은 어쩌다가 평판(評判)이 안 좋은 이름으로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는 것일까요?

시대적 환경, 가정 환경의 디엔에이(DNA) 때문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종교관(宗敎觀), 역사관(歷史觀), 윤리관(倫理觀), 가치관(價値觀) 때문일까요?

이른바 위너(winner), 즉 승리자(勝利者)가 되려는 일념(一念) 때문에 순리(順理)를 무시하고 지키지 않아서 결국 저런 지경(地境)에 이르게 된 것일까요?

어차피 누구나 죽을 때는 빈손으로 가게 마련인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人生)인데, 그렇다면 단 하루를 살다가 가더라도 그 누구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마음 편히 살다 가기 위해 어지간한 욕망 따위는 다 내려놓으련만,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어쨌거나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대자연(大自然)의 세계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순환(循環), 순리(順理)의 법칙을 단지(但只) 이론(理論)이 아닌 실제(實際)로서 체득(體得)할 수만 있다면 진정(眞情)으로 마음을 비울 수 있을 터인데,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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