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다'는 비속어인가, 아닌가 '조지다'는 비속어인가, 아닌가 오늘(2007.09.04) 뉴스 전문 채널인 YTN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에서는 한 높은 양반의 연설 장면을 방영했다. 그 양반이 며칠 전에 국내 언론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면서 진보-보수를 막론한 거의 모든 언론 매체가 요즘 당신을 '조진다'는 내용이었다. YTN은 친절.. 국어 & 언어 2007.09.04
중세 국어의 ㆆ 字 중세 국어의 ㆆ 字 ‧ 글 / 朴 노 들 중세 국어(中世國語) 중에서 ‘ㆆ(여린히읗)’은 ‘후음(喉音)’ 즉 ‘목구멍소리’로서, 현대의 문법 용어로 말하자면 성문(聲門) 폐쇄음 ‧ 성대(聲帶) 파열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꼭지 없는 이응’ 자(字), 즉 ‘ㅇ(이응)’이란 글자는 목청이 울.. 국어 & 언어 2007.07.27
조선시대 미인(美人)의 조건인 삼세(三細)와 삼광(三廣)이란 조선시대 미인(美人)의 조건인 삼세(三細)와 삼광(三廣)이란 삼세(三細) : 미인이 되려면 '손가락, 입술, 머리카락'이 가늘어야 함. 삼광(三廣) : 미인이 되려면 '가슴, 이마, 미간(眉間)'이 넓어야 함. 국어 & 언어 2007.06.23
관문(關門)의 순 우리말 '관문(關門)'의 순 우리말 ‧ 글 / 朴 노 들 들머리. 들목. [비슷한 말 : 어귀. 첫머리] '관문(關門)'이란 금성출판사 발행 『뉴에이스 국어사전(2002년 4판, P.204)』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습니다. 1. 국경이나 요새의 성문. 2. 경계에 세운 문. 3. 적을 막기에 좋은 목. 4. 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통.. 국어 & 언어 2006.07.05
'뻘쭘하다'와 '게면쩍다' ‘뻘쭘하다’와 ‘게면쩍다’ ‧ 글 / 朴 노 들 1. ‘뻘쭘하다’ ‘뻘쭘하다’는 형용사 ‘벌쭉하다’의 센말인 ‘뻘쭉하다’의 변한 말이지만, 국어사전(國語辭典)에 표제어(標題語)로는 등재(登載)되어 있지 못한 말입니다. 작가(作家)들이 글을 쓸 때 표현의 다양성 내지 변화미와 참신성을 추구하.. 국어 & 언어 2006.07.03
'저녁'인가, '저녘'인가 '저녁'인가, '저녘'인가 ‧ 글 / 朴 노 들 '저녁'과 '저녘' 중에 어느 것이 맞는가? '저녁'이다. '늦저녁'과 '늦저녘' 중에서는 어느 표기가 맞는가? '늦저녁'이다. '녁'을 의존 명사로 사용할 때는 '녘'으로 표기해야 맞다. 그러나 '저녁'이나 '늦저녁'에서의 '녁'은 의존 명사로 사용된 것이 아니므로, '저녘'.. 국어 & 언어 2006.07.03
늘비하다 늘비하다 ‧ 글 / 朴 노 들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죽 늘어 놓이다. 죽 늘어 놓여 있다. [예문(例文)] ◎ 부두(埠頭)에는 송(宋)나라 상선(商船)들이 늘비하게 정박(碇泊)해 있었다. ◎ 한강변에 늘비한 아파트들 못지않게, 청계천에도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설까? ◎ 백화점(百貨店) 진열대에는 추석맞.. 국어 & 언어 2006.06.28
'꼽사리'의 본뜻과 바른 표기는 ‘꼽사리’의 본뜻과 바른 표기는 ‧ 글 / 朴 노 들 '꼽싸리'가 아닌 '꼽사리'가 바른 표기이며, 예전의 《큰사전》등(等)에는 등재(登載)되지 않았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 청소년 사이에 '꼰대(아버지, 선생, 어른 지칭)', '토끼다(도망치다 : 토끼가 도망치는 모습에서 유추한 말)'란 은어(隱語) 등(等)과 .. 국어 & 언어 2006.06.28
잔망(孱妄)스럽다 잔망(孱妄)스럽다 ‧ 글 / 朴 노 들 '잔망(孱妄)스럽다'는 형용사로서, '얄밉도록 맹랑하거나 경망스러운 데가 있다', 또는 '몸피(몸둘레의 굵기)가 작으면서 튼튼하지 않고 약해빠져 보이는데다가[잔약(孱弱)스러우며], 하는 짓[행동거지(行動擧止)]조차 마음에 들지 않게 몹시 경망스러운 데가 있다' 정.. 국어 & 언어 2006.06.27
'암니옴니'의 원말은 '옴니암니' ‘암니옴니’의 원말은 ‘옴니암니’ ‧ 글 / 朴 노 들 잘 안 쓰던 순 우리말로서 ‘옴니암니’로 표기해야 원칙이나, 2005년 2월 중순에 MBC TV의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의 후속으로 시작한 ‘뉴스 플러스 암니옴니’프로그램 명칭으로 인해 이제는 모두 ‘암니옴니’란 표기가 정상인 것으.. 국어 & 언어 200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