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 아침에 해마다 이맘때면 한 해를 작별하고 해마다 이맘때면 또 한 해를 맞으면서 아쉬움 냉큼 떨치고 새 꿈을 꿔 봅니다. 새 아침 해님 모습 일 년 만에 맞으려니 사춘기 아이처럼 가슴이 설렙니다. 이 기분 삼백예순날 한결같이 누리소서. 2020 庚子年 새해 첫날 아침에 박 노 들 拜 上 방문객님들께^^* 2020.01.01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선보인 '핑크 뮬리(Pink Muhly)'의 향연(饗宴)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선보인 '핑크 뮬리(Pink Muhly)'의 향연(饗宴) 감상의 글 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이제 한창 절정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 바로 옆 '하늘공원'에는 요새 ‘억새 축제(祝祭)’가 열리고 있는데, 어제만 해도 인파(人波)가 어찌나 많이들 몰려 오는.. 우리 동네 풍경 2019.10.20
늘 웃고 있었지만 늘 웃고 있었지만 ― 가수 ‘설리’의 비보(悲報)를 전해 듣고서 ― 난 여태껏 ‘관상(觀相)’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사람의 운명이나 성격을 판단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이젠 그 믿음을 버리렵니다. 어제 ‘설리(Sulli)’라는 아이돌 가수(idol歌手)가 너무 어린 .. 추모시(追慕詩)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