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부부는 '냉면' 대신에 '회(膾)막국수'를 먹었지유 오늘 우리 부부는 '냉면' 대신에 '회(膾)막국수'를 먹었지유 엊그제 4월 27일 판문점(板門店) ‘평화의 집’에서 남북한(南北韓)의 정상(頂上)들이 만나 한반도(韓半島) 평화의 정착을 위한 회담(會談)을 하였고, 그 분위기는 하루 종일 아주 화기애애(和氣靄靄)했다고 합니다. 두 정상은 첫 .. 나와 우리 집 2018.04.29
큰처형(妻兄) 김춘화 화백(畵伯)의 채색화 전시회를 가보니 큰처형(妻兄) 김춘화 화백(畵伯)의 채색화 전시회를 가보니 내 큰처형(妻兄)은 올해 희수(喜壽 : 77세)를 맞으셨다. 내 손위의 처형이 모두 다섯 분이 계시고 손아래로는 처제(妻弟) 셋이 있는데, 아홉 분의 자매(姉妹)들 중 가장 연장자이신 큰처형은 현재 동양화(東洋畵) 화가(畵家)로 국내.. 나와 우리 집 2018.04.19
불광천 기슭에 찾아온 봄 풍경을 바라보면서 떠올린 이런저런 생각 불광천 기슭에 찾아온 봄 풍경을 바라보면서 떠올린 이런저런 생각 동장군(冬將軍)님의 대단하신 위엄(威嚴)은 평창(平昌) 동계 올림픽(Olympic Games)과 패럴림픽(Paralympic Games)에 때맞추기 위해서였는지는 몰라도 예년(例年)에 비해 그 오지랖이 너무 넓고 뒤끝이 은근히 길었다. 2월달은 말.. 우리 동네 풍경 2018.03.31
양력 정월 그믐날 밤에 우리 집 하늘에 두둥실 떠오른 슈퍼문 양력 정월 그믐날 밤에 우리 집 하늘에 두둥실 떠오른 슈퍼문 촬영 시각 2018. 01. 31. 08:14 촬영 시각 2018. 01. 31. 08:51 촬영 시각 2018. 01. 31. 09:25 촬영 시각 2018. 01. 31. 09:27 촬영 시각 2018. 01. 31. 09:46 양력(陽曆) 정월(正月) 그믐밤에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하느님께옵서 슈퍼문 블루문 레드문 세 .. 우리 동네 풍경 2018.01.31
새해 아침에 謹 賀 新 年 『창작시조』새해 아침에1 저 동편(東便) 하늘 위에 떠오르는 해님처럼 새해는 두리둥실 사뿐히 오십니다.사랑과 평화(平和)를 안고 가뿐히 오십니다.2새 아침 해님 모습 일 년(一年)만에 맞으려니사춘기(思春期) 아이처럼가슴이 설렙니다.작년에 뵈올 때보다가슴이 더 뜁니다.. 방문객님들께^^* 2018.01.01
유붕(有朋) 자원방래(自遠方來)하니 유붕(有朋) 자원방래(自遠方來)하니 허허허, 유붕(有朋)이 자원방래(自遠方來)라 하더니 오십 년 사귄 그대 다시 만나 반가우이. 늙마에 아직도 보니 하느님께 감사(感謝)해라. 위 글은 엊그제 우거(寓居)를 찾아온 친구와 밤늦게 헤어지고 나서 즉흥적으로 끼적거려 본 시조(時調)올시다. .. 나의 교유록(交遊錄) 2017.11.28
최선생님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사진을 보내드리며 존경하옵는 최선생님. 요새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고생 많으시죠? 바깥 나들이하실 때는 모자(帽子) 반드시 쓰시고, 바람 부는 날엔 마스크 꼭 착용하시옵소서. 지난 10월 하순에 선생님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일이 바로 엊그제 일 같사온데, 어언(於焉) 한 달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나의 교유록(交遊錄) 2017.11.21
사위가 보내온 연천(漣川) 대추 사위가 보내온 연천(漣川) 대추 연천(漣川) 대추는 알이 크다. 둥글고 탐스럽기가 이웃집 손주 녀석 불알 같다. 연천 대추는 그 길이가 손가락 두 마디 가량 될 성싶고, 그 굵기가 어른 손가락 세 개로 감쌀 만큼 알차 보인다. 한입에 다 넣기가 힘들 만큼 오동포동한 대추알이 얼핏 봐도 흐.. 나와 우리 집 2017.11.15
재종(再從)형님의 젊은 시절 사진 유감(有感) 재종(再從)형님의 젊은 시절 사진 유감(有感) 어느 날, 옛날에 찍어 두었던 흑백 사진(黑白寫眞)들을 정리하다가 1960년대 후반기에 우리 재종(再從)형님이 군대생활을 하실 때 찍은 빛 바랜 사진 한 장을 우연찮게 발견하였다. 1944년생이신 재종형님은 올해 우리 나이로 일흔네 살이시다. .. 나와 우리 집 2017.08.22